푸드 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 로봇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 분야를 의미합니다.
푸드 테크의 생산 단계에는 스마트팜과 배양육, 식물성 대체육 생산이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농작물이나 가축의 생육 환경을 최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하는 농장을 말합니다. 스마트 팜에서는 센서, 드론, AI를 활용하여 토양, 기온,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작물에 필요한 물, 비료 등을 최적화하여 공급합니다. 또한, 건물 내부에서 인공 조명과 수경 재배를 활용하는 수직 농업을 통해, 한정된 공간에서의 생산성을 높이고, 계절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생산 단계의 공통점은 생산성 향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동물의 근육 세포를 채취하여 배양액에서 키워 고기를 생산하는 배양육 기술은 동물 도축 없이 고기를 생산할 수 있어 동물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고, 콩 단백질, 밀 단백질 등을 이용하여 고기와 유사한 식감과 맛을 내는 제품을 개발하는 식물성 대체육 생산 기술 또한 동물을 키우는 데에 논란이 될 수 있는 동물 복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흔히 익숙한 푸드테크는 앞에서 설명한 생산 단계이지만, 유통과 소비 전 과정에 푸드테크는 적용됩니다. 푸드테크가 유통과 소비 단계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블록 체인기술은 푸트 테크의 유통 과정에서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원산지, 제조 과정, 유통 경로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식품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른 기술로는 IoT 센서를 식품에 부착, 온도, 습도, 빛 노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도 유통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됩니다. 도심 지역이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신선 식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드론 배송 시스템도 푸드 테크의 유통 단계 기술입니다.
소비 단계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특징은 개개인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웨어러블 기기나 건강 앱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식단을 제공합니다. 이에 더 나아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추천해주고 단계별 레시피를 확인하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냉장고에 남은 재료들을 확인, 추천해주는 기술도 있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푸드테크는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까요? 개인 맞춤형 식단, 스마트 주방, 그리고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까지, 푸드테크가 만들어갈 미래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푸드테크가 어떻게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시나요?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은 'Advanced Air Mobility'의 약자로, 기존의 항공 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수단입니다. 도시 내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이동을 제공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도시 간 또는 지역 간 중거리 이동을 위한 항공 서비스인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활용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AM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AM은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심 이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도로 혼잡에서 벗어나고 이동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도시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는 개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개인용 비행체(PAV),여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에어택시, 소형 화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물류 드론 등이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지역항공모빌리티(RAM)에서도 지역 간 항공 운송, 관광 비행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소음,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현재는 개인적 항공 모빌리티가 개수가 적고 제한적이어서 항공편이 도로교통편과 비교했을 때 빠르고 쾌적한 지금입니다. 다만, 항공모빌리티가 개인적으로도 상용화된다면 하늘길 정체와, 하늘에서 발생할 교통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로에서 겪는 혼잡이 하늘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특정 지역 상공에서는 항공기들이 몰려들면서 공역 혼잡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AAM은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AAM에 대해 많은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기업들엔 보잉, 에어버스, Joby Aviation 등이 UAM 기체 개발 및 RAM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국내기업 중엔 현대자동차에서 개인용 비행체와 도심항공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또한 UAM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UAM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광학 촬영을 기반으로 피사체의 각종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광 검출 기반 피사체 정보 획득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