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모빌리티,AAM은 'Advanced Air Mobility'의 약자로, 기존의 항공 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이동 수단입니다. 도시 내에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이용하여 단거리 이동을 제공하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도시 간 또는 지역 간 중거리 이동을 위한 항공 서비스인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전기 동력을 기반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항공기를 활용하여 빠르고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AM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AAM은 활주로가 없는 곳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하여, 도심 이동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도로 혼잡에서 벗어나고 이동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도시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서는 개인이 직접 운전하거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개인용 비행체(PAV),여러 명의 승객을 태우고 도심 상공을 운항하는 에어택시, 소형 화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물류 드론 등이 나타날 것을 기대합니다. 지역항공모빌리티(RAM)에서도 지역 간 항공 운송, 관광 비행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성, 소음,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현재는 개인적 항공 모빌리티가 개수가 적고 제한적이어서 항공편이 도로교통편과 비교했을 때 빠르고 쾌적한 지금입니다. 다만, 항공모빌리티가 개인적으로도 상용화된다면 하늘길 정체와, 하늘에서 발생할 교통사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도로에서 겪는 혼잡이 하늘길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특정 지역 상공에서는 항공기들이 몰려들면서 공역 혼잡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AAM은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끌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현재 AAM에 대해 많은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외기업들엔 보잉, 에어버스, Joby Aviation 등이 UAM 기체 개발 및 RAM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국내기업 중엔 현대자동차에서 개인용 비행체와 도심항공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또한 UAM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UAM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